평균회귀파 vs. 모멘텀파
경제학에서 민물파(프리드만, 흄, 하이에크)와 바닷물파(케인즈, 벤담)로 나누듯,
자산배분 업계(?)도 평균회귀파와 모멘텀파로 크게 나눕니다.
평균회귀파의 전략은 '많이 오른 것을 판다'입니다. 미래를 +-+-+-+-+로 보는 거죠.
- Ray Dalio의 올웨더포트폴리오나,
- Yale대의 전설적인 CIO인 David Swensen 포트폴리오 등은 이 사상을 바탕으로 합니다.
모멘텀파의 전략은 '많이 오른 것을 산다'입니다. 미래를 ++++------로 보는 거죠.
평균회귀파의 성과
allocate smartly 자료를 살짝 가져왔습니다.
평균회귀파의 구성 종목 서로 거의 비슷합니다.
※ 60/40 Benchmark는 참고용으로 있는 칼럼으로, baseline으로 보시면 됩니다.
성과는 CAGR 8.5% ~ 9.7%까지 이며 10%대의 MDD가 훌륭하네요.
모멘텀파의 성과
대표적인 BAA, HAA, 가속듀얼모멘텀 3개만 가져왔습니다.
1. BAA (CAGR 19.5%, MDD -14.5%, Aggressive 전략 기준)
2. HAA (CAGR 13%, MDD -17.2%)
3, 가속 듀얼 모멘텀(CAGR 15.7%, MDD -20%)
이것도 분산을
장기적으로는 둘 다 맞지만, 단기적으로는 둘 중 하나만 맞습니다. 두 파의 전략을 나누어서 투자해야 합니다.
저는,
- ISA는 올웨더(를 살짝 변형한 Golden Bufferfly를 살짝 변형한 무언가), BAA, HAA 전략
- 연금계좌는 올웨더(상동) + 듀얼모멘텀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.
'23, '24년은 평균회귀파들의 전략이 CAGR 20%를 넘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.
(모멘텀파 전략들은 역대급 부진을 보였죠)
- 평균회귀파의 논리라면 평균회귀파 전략을 버려야 할 때고,
- 모멘텀파들의 논리라면 평균회귀파 전략을 따라야 할 때입니다. :)
결론은. 둘 다 따라야겟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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